이번에 임영웅 콘서트 ‘IM HERO 2’ 티켓팅을 한번 도전해봤어요. 사실 mấy tháng trước부터 얘기가 나왔는데, 막상 티켓 오픈하는 날이 다가오니까 은근히 긴장되더라고요. 친구랑 같이 예매 사이트 들어가서 새로고침만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2층 구석 자리긴 해도 겨우 잡긴 잡았는데, 이게 또 막상 예매하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거예요.
좌석 선택, 뭘 보고 골라야 할지
처음에는 무조건 앞자리, 가까운 자리로 가고 싶었는데, 티켓팅 시작하고 몇 분 지나지도 않아서 다 나가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2층 중에서도 조금 뒤쪽으로 갔는데, 이게 화면으로만 볼 때는 괜찮아 보여도 실제 공연장에서는 또 다르잖아요. 친구는 3층도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뭔가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좌석 배치도 같은 거 미리 보고 신중하게 고르던데, 저는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그나마 빈자리 위주로 눌렀어요. 나중에 보니까 2층도 앞쪽이랑 뒤쪽이랑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이걸 미리 알았으면 좀 더 고민했을 텐데, 급하게 하다 보니 그런 것도 놓쳤어요.
예매는 했는데, 환불은 안 된다고?
겨우 표를 구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된 거예요. 친구한테 줄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매 사이트를 다시 봤는데, 이미 티켓 오픈한 지 며칠 지나서 취소 수수료가 엄청 붙더라고요. 심지어 거의 원가 그대로 돌려받는 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요. 환불 규정 같은 거 제대로 안 보고 그냥 예매부터 하고 봤던 제 잘못이지만, 진짜 황당했어요. 보통 콘서트 티켓은 좀 더 여유 있게 취소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10% 기본으로 떼고, 날짜 지나면 더 떼고… 거의 돈 버렸다고 생각해야 할 판이었어요. 결국 친구한테 좀 싸게 넘기긴 했는데, 그래도 찜찜하더라고요. 이런 규정은 예매할 때 좀 더 확실하게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최소한 며칠 정도는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게 해주던가요.
현장 티켓 교환, 생각보다 복잡해
티켓을 겨우 잡고 나니 이제는 현장에서 실물 티켓을 받아야 하는 문제도 남았어요. 저는 그냥 모바일 티켓 같은 걸로 바로 입장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번 임영웅 콘서트는 지정된 시간 안에 가서 신분증이랑 예매 내역 보여주고 실물 티켓으로 바꿔야 하더라고요.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줄을 서야 한다고 하니, 그것도 은근히 신경 쓰였어요. 얼마나 일찍 가야 하는지, 줄이 얼마나 길게 늘어서는지 미리 알 수 없으니까요. 친구랑 상의해봤는데, 그냥 공연 시작 1시간 반 전에는 도착해서 줄 서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는 의견이었어요. 괜히 늦어서 못 들어갈까 봐 걱정하는 것보다는 낫다고요. 차라리 모바일로 바로 보여주고 입장하는 게 훨씬 편할 것 같은데, 왜 굳이 이렇게 하는 건지 조금 의아하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다 이렇게 했었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 취소 수수료 때문에 간 콘서트
결론적으로는, 제 실수로 인한 취소 수수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콘서트에 가게 되었어요. 안 가면 돈만 날리는 거니까요. 친구한테 싼 값에 넘기려다가, 그냥 저라도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가게 됐죠. 사실 조금 귀찮은 마음도 없지 않았는데, 막상 콘서트장 가보니까 분위기는 또 좋더라고요. 사람들이 다들 신나서 응원봉 흔들고 노래 따라 부르는데, 저도 모르게 같이 즐기게 됐어요. 2층 뒷자리긴 해도, 멀리서나마 무대 전체를 볼 수 있으니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다음에 이런 콘서트 티켓팅 할 때는 취소 규정을 좀 더 꼼꼼히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네요. 예매했다가 못 가는 상황이 생기면 정말 손해 보니까요. 이번에 DJI 오스모 모바일 8P 같은 짐벌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추적 성능을 지원한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그런 거 없이 이렇게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게 콘서트 예매 현실인 것 같아요.

DJI 짐벌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복잡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촬영이 중요할 때 유용하겠네요.